상해법인 KSC와 친환경 신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 높여
기사입력: 2017/05/11 [15:12] 최종편집: ⓒ TIN 뉴스
4월12~14일 상해 인터다이 2017 공동 참관
고객사, 환경문제 대응 및 고농도 제품․가격 문의 쇄도
출처 : http://ww.tinnews.co.kr/13381
㈜경인양행(각자대표이사 김흥준․조성용)은 중국 상해법인인 KSC와 함께 지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국제엑스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hina Interdye 2017(제17회 중국국제염료산업, 안료 및 섬유화학전시회)’에 참가해 염료제품과 Papijet 브랜드 홍보를 펼치며 브랜드 위상을 재확인했다.
중국은 이미 세계 정상 수준의 염료산업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산-소비-무역에 거쳐 거대한 시장 규모를 갖추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China Interdye는 국제전시연합(UFI)의 정식 승인을 받은 업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금번 전시회에는 중국 및 국제 주요 염료업체 17개국 63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최근 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환경 친화적 제품(Eco-friendly)’을 필두로 해 다양한 염료, 유기안료 및 환경 영향평가 장비 뿐 아니라 DTP 관련 제품 및 업체들이 참여했다.
경인양행은 상해법인 KSC(대표 김성운)와 ‘Synozol Nature Dyes’에 대한 정보 전달 및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특히 전 세계 다수의 대리점 및 주요 실수요자업체 등과 현재 염료시장 동향 분석 및 차후 대응방향과 관련해 미팅을 진행해 관계 지속과 향상을 도모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인양행 조성용 사장을 비롯해 염료․색재료․마케팅사업부 실무자, KSC 김성운 대표 외 직원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마케팅사업부의 최고마케팅경영자(CMO)인 Scott Watkins 이사는 중국 염료산업 관련 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경인양행 조성용 사장은 “세계적인 염료산업 전시회에서 당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속에 업계 내 경인양행 브랜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금번 전시회에서는 인도, 파키스탄, 이란, 브라질, 방글라데시, 대만, 홍콩, 모로코, 태국, 터키 등의 고객들이 경인양행 부스를 방문했다. 반면 한국에서 참관한 고객 숫자는 현저히 줄었지만 염색가공업체, 연구소, 대학 등의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아 환경문제 대응과 가격, 고농도 제품에 대한 문의를 주로 이루어졌다.
또한 경인양행이 중점적으로 선보인 제품은 반응성 신제품 Synozol Nature dyes, Synozol Yellow K-NP 등이다. 특히 Synozol Nature염료 군으로서 발암물질인 파라클로로아닐린(p-chloroaniline․이하 PCA)가 검출되지 않는 새롭고 혁신적인 반응성 염료를 개발했다.
경인양행 관계자는 “세계 환경 기준을 만족 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경인양행만의 환경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국제 규격 인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PCA 규제가 강화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기존 제품을 대체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어 “경인양행도 PCA 및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으면서 동시에 다양한 리테일러의 Full Black 색상을 쉽게 재현 할 수 있는 친환경 블랙 염료를 개발했다”면서 “이런 면에서 Synozol Nature 염료는 경인양행의 친환경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Synozol Nature Black은 PCA-Free블랙 염료로서 PCA을 포함한 유해 아릴아민이 전혀 검출되지 않으며, OEKO-TEX, BLUESIGN, ZDHC 및 고품질 브랜드의 엄격한 MRSL 및 RSL 요구 사항에 만족하는 친환경염료이다. Greenish톤의 우수한 빌드업성으로 Full black 색상 재현이 용이하다. 아울러 ▲다양한 염색 프로세스에 적용 가능(침염, 연속염색, 나염) ▲우수한 제반 견뢰도(세탁, 염소수, 반복세탁) ▲탁월한 재현성으로 공정비용 최소화 ▲우수한 수세성 및 빌드업성 ▲고품질 리테일러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Synozol Nature염료 종류도 Black 뿐만 아니라 Yellow, Red, Blue, Navy Blue도 개발됐다.
또한 Synozol Yellow K-NP은 기존 반응성 Yellow 145의 광변색성의 문제점을 개선한 非photochromic yellow염료로 photochromic(光色性) component를 가지지 않는 구조로 개발됐으며, 기존 yellow 145보다 농도가 높다.
◆ 中 바가지 상술에 외국 부스 규모 축소
경인양행에 따르면 금번 전시회에서는 외국계 기업의 변화와 방문고객의 감소가 눈에 띄었다. 특히 Dystar와 TNT가 참가하지 않았다. 중국 부스에 비해 외국 투자기업 혹은 외국 부스는 약 3배의 비용을 지불해함에 투자 대비 효과가 적다는 이유 때문이다. 외국 투자기업 혹은 외국기업의 부스는 중국 부스와 비교해 약 3배의 비용을 지불한다. 비록 크기는 작더라도 외국기업이라는 이유로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하는 상황.
이 때문에 외국기업들은 사이즈를 줄이고 부스를 심플 폼(Simple From)으로 바꾸는 상황이 매년 지속되고 있다. 한국 기업으로는 경인양행, 이화산업, 삼원산업이 참가했다.